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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란?, 림프의 역할, 림프절이 막히면 생기는 병,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

by 웰라이프 다이어리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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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란?

림프란 원래 맑은 시냇물이나 샘물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발음이 비슷한 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님프라는 물의 요정이 있습니다. 우리 몸 속 림프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처럼 우리 몸 속 곳곳을 돌며 신체의 대사활동을 물처럼 원활하게 만듭니다. 사람의 몸에는 두가지()이 있습니다. 하나는 피가 흐르는 혈관이고, 또 하나는 림프가 흐르는 림프관입니다. 참고로 림프는 무색, 황백색의 액체이며, 한자로 임파(淋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피와 혈관에 대해서는 누구나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지만, 림프와 림프관은 이외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림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맥에서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으로 순환한 혈액 중 세포들 사이에 남은 일부 혈액들이 (조직액이라고 함)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면 그냥 림프가 됩니다. 한마디로 림프는 적혈구 없는 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림프의 길이

혈관은 심장에서 출발하여 동맥, 정맥을 거친 다음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일정한 경로를 따르지만 림프관은 특별히 시작이라 할 만한 곳도, 끝이라 할 만한 곳도 없이 그냥 그물망처럼 우리 온 몸에 퍼져 있습니다. 그만큼 림프관의 길이도 길텐데, 림프관의 길이는 지구 4바퀴 정도에 해당하고 림프관에 흐르는 림프액은 혈액의 3배에 이릅니다. 그만큼 우리 몸의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림프의 역할

1. 성실한 택배 배달원  

림프관 속을 림프액이 흘러다니면서  우리 몸 곳곳에 각종 영양소와 면역 항체를 운반해주는데 이 림프액 속에는 혈장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인지질, 각종 비타민 등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여러가지 영양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렇듯 림프가 성실하게 우리 몸 곳곳에 영양소를 배달해줘서 우리가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우리 몸을 지키는 든든한 경찰

우리 몸 곳곳에 흐르는 림프액 속에는 면역 글로블린이라는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병균이라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림프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매일 아프고, 병든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3. 우리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청소부

림프관은 기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몸 속의 지방을 운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지방 뿐만 아니라 세포 활동으로 생긴 여러가지 쓰레기물질, 죽은 세포, 박테리아, 세균까지 림프관을 통해서 우리 몸의 하수구 처리장까지 실어 나릅니다. 여러 갈래의 림프관들이 모이는 자리가 림프절인데, 여기가 우리 몸의 하수구 처리장입니다. 림프절은 우리 몸의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림프액이 온 몸 곳곳에서 모아온 지방과 독소를 이 림프절에서 걸러 냅니다. 정상적인 림프절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페기물 처리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림프절의 위치

림프절은 작은 콩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림프절은 몸 속 어디에나 존재하는데 특히 ,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흔히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프면 임파선이 부었다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임파선이 바로 림프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림프절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복부입니다.

림프절이 막히면 생기는  병

 

복부에 가장 많은 림프절이 모여 있기 때문에 복부 림프절이 막히면, 즉 복부 기름길이 막히면 곧장 림프절로 걸러져야 할 기름과 쓰레기들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복부장기 사이사이에 끼게 되는데 이것이 내장비만으로 이어지고, 뱃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림프순환장애가 잘생기는 우리 몸에 접히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서도 림프절이 막히면 팔뚝살과 하체비만이 쉽게 옵니다. 또한 림프절이 막혀 림프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면 영양물과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면역기능이 약해져, 나쁜세균과 박테리아에 쉽게 노출이 되고 건강한 생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잘 걸리고, 피곤하면 잘 붓게 되는 것입니다.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

혈액과 림프액의 차이 가운데 하나로, 혈액은 심장의 펌프질 때문에 저절로 순환이 되지만 림프에는 심장과 같이 펌프질 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근육의 수축, 호흡으로 발생하는 압력 다양한 몸 속 움직임을 이용하여 스스로 순환을 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는 힘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복부의 근육을 움직일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림프의 흐름은 더더욱 약해질 수 밖에 없으며, 여성의 경우 몸에 꽉 끼는 속옷을 입어 남성들보다 림프흐름에 더욱 방해를 받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림프액의 흐름이 정체되면 림프액 속의 노폐물이 신체대사활동을 저하시키고, 더욱 림프의 흐름을 방해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림프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최대한 없애주어야 합니다. 우선 근육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서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야 하면, 림프절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마사지 하는 것도 림프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림프관이 많이 모여 있는 부위를 손으로 쓸어 내리는 것만으로도 림프액의 흐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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