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의 부작용,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면역 반응

혈액은 액체로 된 장기랍니다. 따라서 수혈을 하면 장기 이식을 받은 것 같은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여러 가지 수혈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수혈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면역반응

면역 반응의 종류에는 단지 열이 나는 발열성 비오열 수혈 반응부터 가려움과 두드러기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 심하게는 혈압이 떨어지고 기관지 경련을 일으켜 환자가 죽을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까지 일어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도 있고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반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혈액형이 다른 혈액을 수혈받을 경우 환자의 몸속에 이미 있던 항체가 새로 들어온 적혈구를 파괴해 버립니다. 이런 걸 용혈성 수혈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ABO, RH 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수혈 후 24시간 이내에 즉시 용혈이 발생하고 저혈압, 출혈, 쇼크,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Rhesus, Kell, Kidd 또는 Duffy 같은 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수혈 후 며칠 혹은 몇 주 있다가 나중에 지연성 용역이 생깁니다.

혈액형 분류 방법은 약 500가지가 넘지만 그중 임상적으로 중요한 분류는 약 20가지 정도입니다.

ABO 혈액형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면역 반응으로 인해서 드물게 혈소판이 파괴되며 출혈이 일어나는 수혈 후 자색반 급성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폐부종을 일으키는 수혈 관련 급성 폐 손상(TRALI) 수혈된 혈액의 림프구가 수혈받은 사람의 세포들을 공격하는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 TA-GvHD)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매우 치명적입니다.

 

또 수혈은 수혈을 받은 환자의 면역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걸 수혈 관련 면역제어(Transfusion related immunomodulation, TRIM)라고 하는데,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염이 잘 되고, 상처 치유가 느려지고, 암 전이, 재발률이 높아지고, 몸속에 잠복했던 바이러스들이 활동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실제로 다른 조건의 차이가 없을 때, 수혈를 받았을 때가 수혈을 받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서 간단한 수술 후 염증 위험은 3배 이상, 외상 수술 환자의 경우 염증 위험은 5배 이상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의 주요 원인으로 백혈구가 지목되면서 이 백혈구를 제거해서 수혈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한국에서 백혈구 제거 혈액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총 수혈의 3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술로는 백혈구를 완전히 걸러낼 수 없어서 소량의 백혈구는 여전히 남아 문제들을 보입니다.

비수혈 VS 수혈 / 염증 발생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혈 부작용은 바로 '미세키메라' 현상입니다. 원래라면 수혈받은 혈구들은 시간이 지나면 수명을 다하고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미세키메라 현상은 수혈을 받은지 수개월 혹은 수년이 지나도록 수혈된 혈구 세포가 수혈받은 사람의 골수 안에서 증식하고 살아나는 현상입니다. 이 백혈구들은 원래주인 백혈구들과 경쟁을 합니다. 심지어 남성 혈액을 수혈받은 지 몇 년이나 지난 여성의 몸에서 남성 성염색체인 Y염색체가 발견되는 것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의 DNA가 한 사람의 몸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인 '키메라'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직 이 현상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적으로 밝혀진 건 없지만, 자가면역 질환이나 재발성 유산 등의 원인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론

수혈은 장기 이식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나 간을 이식하듯이 혈액을 이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답니다.  수혈을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 이 점을 꼭 기억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랍니다.

 

https://link.coupang.com/a/clUqVr

[25년형] V9 마스터 척추온열 의료기기 - 안마기 | 쿠팡